2026년 7월 28일 화요일

봉제 공장에서 패션 샵으로: 아르헨티나 의류 산업 내 한인 이주민 기업가 정신 by Kim, Jihye.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Korean Immigrant Entrepreneurship in the Argentine Garment Industry by Kim, Jihye.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Korean Immigrant Entrepreneurship in the Argentine Garment Industry (Korean Communities across the World)
by Jihye Kim (Author) Format: Kindle Edition

Marked by uncertainty and upheaval, immigrant entrepreneurship emerges not as a fixed strategy but as an ongoing process of adaptation, negotiation, and reinvention.
Since their arrival in the 1960s, Korean immigrants in Argentina have been deeply embedded in the garment industry, developing a sustained yet evolving presence within this important economic sector.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examines how, across decades of political instability and economic volatility, Korean entrepreneurs have continuously reshaped their motivations, business practices, and strategies in response to-and sometimes in defiance of-the shifting conditions of the host country. Moving from early migration decisions and sectoral entry into apparel production, through expansion into distribution networks, and into present-day challenges, Jihye Kim traces a historical trajectory that connects individual agency with broader structural transformations.
Drawing on established theories of immigrant entrepreneurship while critically reassessing their limits, Kim offers a nuanced interpretation that integrates theoretical frameworks with historically grounded analysis. This approach reveals how context-specific factors-ranging from Argentina's economic crises to changing global markets-have shaped distinct entrepreneurial pathways within the Korean diaspora. By foregrounding a Latin American case that has long been overlooked, the book not only enriches Korean studies but also contributes more comprehensive and globally attuned theories of migration and entrepreneu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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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Not only does Jihye’s book present the first in-depth study on the history, growth, and challenges of Korean entrepreneurship in the Argentine garment industry, it also offers a testament to the appropriateness and practicality of some important theories and concepts in international migration studies, such as social capital or embeddedness, ethnic and class resources, a host country’s economic policies and labor market structure, and so on.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will be valuable to all academics in Migration/Diaspora Studies, Latin American Studies, Korean Studies, and Asian Studies.”” ―Joong-Hwan Oh, Hunter College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Korean Immigrant Entrepreneurship in the Argentine Garment Industry is a timely contribution to the scant literature on Korean immigration to South America. Through an in-depth examination of Korean immigrants in the garment industry in Argentina, the book offers a compelling account of the vital ethnic niche carved out by Korean Argentinians and their rapid ascent from sweatshops to wholesalers and retailers. This book is a must read for those interested in Asian immigration to Latin America and cross-national studies of the rag trade and immigrant entrepreneurship.” ―Dae Young Kim, George Mason University

“Surprisingly, 80 percent of Korean immigrants in Argentina are concentrated in the garment industry. Even more surprisingly, second-generation Koreans there, unlike those in the U.S., are inclined to move into their parents’ garment businesses rather than into the mainstream economy. In her book,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Jihye Kim persuasively explains the unusual occupational adaptation of Korean immigrants, using the concept of ethnic embeddedness and the host society’s economic uncertainty. Drawing on her ethnographic research and personal interviews, she has provided fascinating stories throughout her book. I could not put down her book until I finished it.” ―Pyong Gap Min, CUNY/Queens College
About the Author
Jihye Kim is assistant professor in Korean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Melbourne.


Publication date ‏ : ‎ August 26, 2021
Print length ‏ : ‎ 20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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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Jihye Kim) 교수의 저서 <봉제 공장에서 패션 샵으로: 아르헨티나 의류 산업 내 한인 이주민 기업가 정신(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Korean Immigrant Entrepreneurship in the Argentine Garment Industry)>에 대한 요약과 평론이다.

서론: 남미 한인 디아스포라와 의류 산업의 역동성

김지혜 교수의 <봉제 공장에서 패션 샵으로: 아르헨티나 의류 산업 내 한인 이주민 기업가 정신(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Korean Immigrant Entrepreneurship in the Argentine Garment Industry)>은 북미 중심으로 치우쳐 있던 기존 한인 이민학 연구의 지평을 남미, 특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확장한 중요한 사회학적·디아스포라 연구서다.

아르헨티나 한인 이주 역사에서 의류 및 섬유 산업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공동체의 형성과 사회적 이동을 규정한 핵심 축이었다. 본 저서는 1960년대 중반 농업 이민으로 시작해 도시로 유입된 한인 1세대가 지하 봉제 작업장(Sweatshop)이라는 열악한 하청 생산 구조에서 출발하여, 어떻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패션 도매·리테일 시장(아베야네다 거리 등)을 석권하는 패션 기업가(Fashion Shop)로 변모했는가를 입체적으로 추적한다.

본론: 주요 논의와 핵심 구조

이 책은 역사적 맥락, 노동 과정, 계급 이동, 그리고 세대 간 변용을 포괄하며 아르헨티나 한인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한다. 핵심 논의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생존 전략으로서의 봉제업과 '하청 생산'의 미시 정치>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한인 1세대는 언어적 장벽, 현지 자격증 미인정, 자본 부족이라는 한계에 부딪혔다. 이들이 선택한 자구책은 가족 노동력과 에스닉 네트워크에 기반한 봉제 하청업이었다. 저자는 초기 한인 사회가 형성한 '지하 봉제 작업장'의 내부 역학을 냉철하게 분석한다. 장시간 노동과 고된 환경 속에서 한인들은 특유의 에스닉 신뢰와 가족적 동원력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한인들은 단순한 피착취자가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자본을 축적해 나가는 역동적인 에스닉 기업가(Ethnic Entrepreneur)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2. <상류화(Upgrading): 봉제 하청에서 패션 도소매업으로의 이행> 자본을 축적한 한인 이민자들은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며 단순히 옷을 만드는 '제조업자'에서 직접 디자인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패션 상인'으로 탈바꿈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베야네다(Avellaneda) 상권은 한인 상권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저자는 한인들이 브랜드화, 디자인 차별화, 유통망 확장을 통해 의류 산업의 가치 사슬(Value Chain) 상위 단계로 이동한 과정을 세밀히 분석한다. 이러한 이행은 한인 사회의 경제적 지위를 하층 노동자에서 중산층 자본가로 상승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3. <볼리비아 이주민 노동자와의 계급적·인종적 역학 관계> 한인들이 패션 샵 소유주로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봉제 공장의 하층 노동은 새롭게 유입된 볼리비아 등 주변 남미 국가 출신의 이주 노동자들로 채워졌다. 김지혜 교수는 이 지점에서 발생하는 한인 고용주와 볼리비아인 노동자 간의 계급적·인종적 갈등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룬다. 한때 아르헨티나 사회의 타자(Other)이자 밑바닥 노동자였던 한인들이 이제는 다른 이주민을 고용하고 관리하는 자본가 위치에 서게 되면서 형성된 이중적 정체성과 복잡한 에스닉 위계 구조를 비판적으로 해부한다.

평론: 남미 디아스포라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

<봉제 공장에서 패션 샵으로>는 라틴아메리카 한인 디아스포라의 경제적 적응과 사회적 이동을 가장 정교하게 다룬 학술적 노작이다.

첫째, <디아스포라 경제 연구의 지역적·이론적 확장>이다. 북미의 세탁소, 뷰티 서플라이, 청과상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아르헨티나라는 거시경제적 변동성이 극심한 남미 특유의 맥락에서 한인 에스닉 경제가 어떻게 생존하고 진화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증명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초인플레이션과 경제 위기 속에서 한인들이 보여준 유연성과 탈국가적 자본 운용은 에스닉 기업가 정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둘째, <에스닉 경제 내부의 계급적 모순에 대한 냉철한 시선>이다. 한인 공동체의 성공 서사를 단지 '아메리카 드림'이나 '근면성'이라는 신화로 포장하지 않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계급 상승과 그로 인한 타 이주민(볼리비아 노동자)과의 차별·갈등 구조를 정직하게 포착했다. 이는 디아스포라 연구가 빠지기 쉬운 민족주의적 온정주의를 극복한 뛰어난 비판적 사회학의 성과다.

다만, 이 저작 역시 몇 가지 아쉬운 점을 남긴다. 현지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이주한 한인 2세 및 1.5세대가 전통적인 의류업을 이탈하여 전문직이나 다른 산업으로 진출하는 최신 변용 양상과, 최근 글로벌 E-커머스 확산이 한인 아베야네다 패션 상권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에 대해서는 논의의 비중이 다소 적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봉제 공장의 먼지 속에서 시작해 아르헨티나 패션 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한 한인 디아스포라의 처절하면서도 역동적인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담아낸 명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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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 Korean Immigrant Entrepreneurship in the Argentine Garment Industry> 김지혜(Jihye Kim)

1,000단어 요약 평론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은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자들이 의류산업에서 어떻게 경제적 성공을 이루고, 동시에 자신들의 사업모델과 정체성을 변화시켜 왔는지를 분석한 사회학·경제인류학 연구이다. 저자 김지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인 의류업계를 장기간 현지조사하면서, 한국인 이민자들이 저임금 봉제공장(sweatshop)에서 출발해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와 유통망을 구축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세계화·이민·노동·민족경제가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보여주는 한국 디아스포라 연구의 중요한 사례이다.

책의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왜 한국인들은 아르헨티나 의류산업에서 독특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가?"

그리고 그 성공은 누구의 희생 위에 이루어졌는가?

저자는 이 두 질문을 동시에 탐구한다.

한국인의 아르헨티나 이민

한국인의 아르헨티나 이민은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훨씬 늦게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이주는 1960~70년대 이루어졌으며, 당시 한국 정부도 해외 이주를 적극 장려하였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미국처럼 거대한 소비시장도 아니었고, 일본처럼 안정적인 산업국가도 아니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충분한 자본 없이 도착했으며, 언어도 알지 못했다.

그 결과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봉제산업이 주요 생계수단이 되었다.

저자는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미 한국에서 축적된 봉제기술

가족노동

장시간 노동

절약 문화

등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그대로 활용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웨트숍의 현실

책 제목의 첫 번째 단어인 'Sweatshop'은 단순한 공장이 아니다.

장시간 노동

낮은 임금

좁은 작업장

가족 중심 생산

을 특징으로 하는 노동체제를 의미한다.

많은 한국인 이민자들은 하루 14~16시간 일하면서 가족 전체가 생산에 참여했다.

부모는 재봉을 하고,

자녀는 학교가 끝난 후 작업을 도왔으며,

친척들도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이것을 단순한 착취라고만 보지 않는다.

초기 이민자들에게는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노동체계는 매우 높은 희생을 요구하였다.

민족경제(Ethnic Economy)

책의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는 '민족경제'이다.

한국인들은 서로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친척을 고용하며,

같은 교회를 중심으로 사업정보를 공유했다.

신규 이민자는 기존 사업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경험을 쌓은 뒤 독립하여 자신의 공장을 차렸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한국 사회의 신뢰문화와 가족주의가 해외에서 새로운 경제적 자원이 된 사례였다.

저자는 이러한 민족경제가 초기 성공의 핵심이었다고 평가한다.

볼리비아 노동자의 등장

그러나 책은 성공 뒤에 숨겨진 또 다른 현실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인 사업주는 직접 봉제작업을 하지 않게 되었고,

대신 볼리비아 출신 이민노동자들이 공장의 핵심 노동력이 되었다.

이들은 불법체류자인 경우도 많았으며,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했다.

흥미로운 점은,

초기에는 한국인이 착취받는 이민자였지만,

후기에는 다른 이민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를 세계 자본주의 속에서 나타나는 이민자 계층화라고 설명한다.

피해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고용주가 되고,

다시 새로운 이민자가 가장 취약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스웨트숍에서 패션기업으로

책의 제목이 말하듯 가장 중요한 변화는

"Sweatshop → Fashion Shop"

으로의 전환이다.

초기에는 단순 하청생산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점차

디자인

브랜드

유통

마케팅

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었다.

한국인 기업들은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도매시장을 장악하며,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노동집약 산업에서 창조산업으로 이동한 것이다.

저자는 이것이 단순한 사업확장이 아니라

경제적 계층상승의 과정이라고 분석한다.

정체성의 변화

경제적 성공은 정체성도 변화시켰다.

초기의 한국인은

"한국에서 온 이민자"

였다.

그러나 성공 이후에는

"아르헨티나의 기업가"

라는 정체성이 강해졌다.

반면 자녀세대는

스페인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고,

현지 교육을 받으며,

한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저자는 이를 디아스포라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본다.

여성의 역할

이 책에서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여성의 역할이다.

많은 연구는 남성 기업가를 중심으로 서술하지만,

김지혜는 여성들이 생산관리,

회계,

디자인,

고객관리,

가족노동 조직

등에서 핵심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 여성들의 노동은 기업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었다.

그러나 공식적인 경영자로 인정받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 점은 이민경제 안에서도 성별 권력관계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세계화와 한인 기업

책은 한국 기업들이

한국,

중국,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를 연결하는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도 설명한다.

원단은 한국이나 중국에서 수입하고,

봉제는 볼리비아 노동자가 담당하며,

판매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초국가적 생산망은 오늘날 세계화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장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성공 신화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많은 한인 이민 연구는

"근면해서 성공했다."

는 이야기로 끝난다.

그러나 김지혜는

성공의 구조,

노동의 희생,

민족경제의 기능,

세계 자본주의와의 연결

까지 함께 분석한다.

덕분에 훨씬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또한 장기간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실제 기업가와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한계

반면 의류산업에 집중한 연구이기 때문에 다른 산업으로 확장하기에는 제한이 있다.

또한 최근 디지털 플랫폼과 온라인 패션시장으로의 변화는 출간 시점 이후의 과제로 남아 있다.

아울러 2세와 3세의 문화적 변화보다는 경제조직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세대 간 정체성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어진다.

종합 평가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은 한국인의 성공담을 넘어, 세계화 시대 이민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연구이다. 저자는 한국인의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 성공이 가족노동과 이민노동, 그리고 초국가적 생산망 위에서 이루어졌음을 숨기지 않는다.

앞서 살펴본 <Blue Dreams>가 미국 도시의 인종 갈등 속에서 한국인의 생존을, <LA Rising>이 다문화 연대를, <The 1.5 Generation Korean Diaspora>가 초국가적 정체성을 탐구했다면, <From Sweatshop to Fashion Shop>은 남미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한국 디아스포라가 세계 자본주의 속에서 어떻게 기업가 집단으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이 다섯 권을 함께 읽으면 한국 디아스포라의 경험은 하나의 성공 신화로 환원될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미국에서는 인종관계가, 일본에서는 시민권과 차별이, 중앙아시아에서는 강제이주의 기억이,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세계 의류산업과 이민노동이 각각 한국인의 삶을 규정했다. 이러한 비교는 디아스포라를 단순히 '해외에 사는 한국인'이 아니라, 각 사회의 역사와 경제, 정치, 문화 속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온 세계시민으로 이해하게 해 주는 이 책의 가장 큰 학문적 성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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