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suk Kim
r͏S͏t͏e͏p͏d͏o͏o͏n͏s͏c͏0͏g͏e͏3͏ ͏a͏2͏f͏m͏n͏a͏3͏c͏2͏a͏7͏a͏6͏m͏h͏1͏J͏c͏9͏i͏g͏0͏7͏f͏u͏t͏9͏h͏l͏6͏l͏0͏0͏t͏h͏u͏9͏8͏g͏g͏l͏8͏h͏m͏ ·
(작년 12월 내 폐북에 올린 글을 다시 소개한다)
그 후로, 지난 6월23일 그를 우리 행사장으로 초대했다.
미 연방의사당에서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는 한인보좌관들 100여명을 초청해서 양당의 한인의원 두분 (공화당의 영김. 민주당의 앤디 김,)과 함께 만나게 하는 자리였다.
뉴저지에서, 그리고 워싱턴에서 지난 10여년 ( 앤디는 2018년 연방하원에 입성했다) 그와 함께 해 왔는데 ... 그의 정치적인(안목과 리더쉽)성장은 괄목할만하다. 비영리단체인 '미국정치발전위원회'에서 앤디를 상원을 이끌 차세대 리더 5인중에 한명으로 꼽는 이유를 알것 같다.
2018년 처음 선출직에 도전해서 뉴저지 지역구에서 가가호호 캠페인을 할때와는 또 다른 그의 면모를 보는 일이 정말로 보람이고 자랑스럽다.
아래에 소개한 '앤디 김'스토리 를 언급하는 의원들이 참 많다.
안면이 있는 연방의원들과 잠시라도 만나면
민주 공화 구분없이 나에게 'Andy Kim' 을 언급한다.
이 앤디김 의 스토리가 한국정치권에도 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뉴욕의 주일 아침에 다시 소개를 한다.
( 가능한 분은 아래의 Vanity Fair 에서 인터뷰한 기사를 한번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
https://www.vanityfair.com/.../andy-kim-caregivers-interview
Dongsuk Kim
r͏S͏t͏e͏p͏d͏o͏o͏n͏s͏c͏5͏g͏2͏3͏m͏9͏1͏f͏m͏0͏a͏3͏c͏2͏a͏7͏a͏6͏m͏h͏1͏e͏c͏e͏i͏g͏0͏ ͏2͏r͏t͏9͏b͏l͏6͏l͏0͏0͏D͏h͏u͏e͏ ͏c͏g͏l͏8͏h͏m͏ ·
Andy Kim 상원 1년에....
“ 중년 미국인들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1. ( 나와 앤디 )
2018년 중간선거전에서 한인2세인 ‘앤디 김’이 연방하원에 당선되었다. 의회 활동을 하면서 지난 25년 동안 바라고 고대해 왔던 일이다. 앤디의 지역구는 뉴저지 남단의 필라델피아와 뉴저지의 경계지역이다. 80대의 은퇴한 앤디의 부모는 지역구에 거주한다. 소아마비로 태어난 그의 아버지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온 (한국)전쟁고아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를 앞세워서 캠페인을 수행한 인연으로, 2019년 5월 어느 날 뉴저지 그의 지역구에서 앤디의 아버지를 자동차에 모시고 장시간 운전으로 앤디의 워싱턴의회 사무실을 방문했었다. ( 앤디 아버지가 한번 아들의 집무실을 보고 싶다고 한 ...) 장대비가 쏟아지는 뉴저지 고속도로를 왕복 거의 10시간 운전으로 오가면서 그의 아버지의 험난한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앤디의 아버지는 “ 내가 아주 어렸을 적 이 소아마비의 몸으로 서울 역에서 노숙생활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건 우리 아이들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러 가지 한국전쟁직후의 충격적인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눈물로 들었다. “ 내가 이렇게 아들을 보러 가는 일이 앤디에게 유익할지 모르겠는데요...”
2.
하원 입성 5년만에 앤디는 상원에 도전했다. 아들의 상원 캠페인을 돕는다고 소아마비의 불편한 몸을 이끌고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를 이리저리 다니기도 했다. 그러한 와중에 앤디 아버지는 , 미국과 북한 간의 전쟁을 종결하라는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한 ‘한반도평화법안’에 앤디가 동의서명을 했다고 ‘지독한(?) 한인보수우파들’에게 크게 시달렸다. 만일에 앤디가 그 법안에 반대하면 앤디를 후원하겠다는 한인들에게 너무나 화가 났다고 분에 못 이겨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목발에 의지해도 겨우 몸을 가눌 정도의 장애의 몸에 그렇게 시달리다 몇 번 넘어지는 사고도 당했다 아들에겐 알리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 2024년 11월, 역사적인 한인상원의원이 탄생하는 앤디의 선거승리 연설의 자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났다. 앤디 아버지의 심신이 아주 쇠약해진 것을 알았다. 지난여름 앤디로부터 아버지를 워싱턴 가까이의 매를랜드 어느 요양소로 모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직접 돌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전에 ‘ 아버지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계신다“란 소식을 보내왔다.
3.
대중문화 월간잡지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상원취임 1년을 맞이한 Andy Kim을 인터뷰 했다. ( 이 잡지는 몇일 전 트럼프의 비서실장 '수지 와일즈'를 인터뷰해서 세상에 큰 특종을 한 그 잡지다 ) 앤디를 인터뷰한 기사의 제목이 “ 중년 미국인들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다. 인터뷰는 지난해 상원 캠페인 때에 낙상사고로 대퇴골이 부러진 Andy 아버지의 이야기로 시작 된다. 앤디는 지난해 선거 유세 도중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소아마비로 태어나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온 아버지가 주차장에서 발을 헛디뎌 대퇴골이 부러졌다는 소식이었다. 앤디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사들은 골절보다는 아버지의 혼란스런 상태를 더 걱정했다. 그 후 앤디는 상원에 당선되었고 아버지는 알츠하이머병으로 판정을 받았다.
4.
한국이민자 출신으로 유전학자로 일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법을 연구해 온 그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65세 이상 알츠하이머병 환자 720만 명 중 한명이 되었다. 앤디는 노령 또는 장애가 있는 가족원을 돌보는 중년의 가장이 되었다. 앤디는 자신이 점점 늘어나는 ‘샌드위치 세대’에 속하는 성인 약 25%의 일원이라고 밝혔다. ‘샌드위치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로 구성되어 종종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자녀와 노부모를 동시에 부양하는 세대다. 물론 그러한 역할이 미국 연방상원의 일이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연방상원인 43세의 앤디가 감당하기도 매우 어렵고 버거운 일이다 앤디는 자신의 현실을 직시, 상원 일년 차에 접어들면서 ‘돌봄(caregiving)’을 자신의 의정활동 핵심 과제로 삼았다.
5.
지난주 앤디는 상원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상원 본회의장 연설에서 ‘돌봄’ 이슈를 공식화 했다. 앤디는 동료의원들에게 “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지금 치유가 필요한 나라를 돌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 아버지를 휠체어에 모시고 몸을 씻겨드리는 것은 우리가 지금처럼 불안정한 시기에 이 나라를 얼마나 세심하게 보살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일 뿐입니다 “, 앤디의 연설은 진솔하고 감정적이었고 숭고한 내용이었으며 동료의원들로부터 감동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이렇게 연설을 한 앤디는 인터뷰 기자에게 자신도 사실 동료의원들께 얼 만큼 어필을 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앤디는 기자에게 ” 만약 우리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정치적 이념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이 직면한 인간적인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운동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이 나라를 폭 넓게 치유하는 데 필요한 일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고 했다.
6.
앤디는 요즘 무척 힘들어 한다 그의 직업 특성상 더욱 힘들다 투표 일정에 맞추어 아버지의 진료 예약을 잡고 병원에서 상원 회의장까지를 정신없이 오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고생이 수많은 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견디어 나간다고 했다. 스스로 겪는 것이 어쩌면 직업상 더 다행이리라 생각했다. AARP(미국은퇴자협회)와 간병인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가족 간병인의 수는 45% 증가했다. 그 기간 동안 돌봄(간병)의 일은 더욱 복잡해졌으며 지속시간도 길어졌다. 돌봄 비용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앤디의 설명이다. 앤디는 “제 월급의 거의 전부를 아버지 돌봄에 쓰고 있습니다”라고 인간적인 하소연을 했다. 미 연방상원의 말이라 하기엔 너무 솔직하다. 트럼프정부에서 마련한 ‘크고 아름다운법안’에 포함된 메이케이드 삭감으로 인해 돌봄과 관련한 오랜 문제들이 더욱 악화 되었다. 앤디는 지금 시작단계이지만 상원활동을 여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메디케이드, 간병인 재정지원, 알츠하이머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디는 “ 여야 동료의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상원 다수당 대표인 ‘존 튠’과 소수당 대표인 ‘척 슈머’와 법안 발의에 대해서 이미 의논을 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 상원 취임 1주년의 앤디는 이전보다 더욱 절실해져 보인다. “ 만약 이 돌봄의 문제가 당파적 갈등을 극복할 만큼 강력하지 않다면, 신이 우리를 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 연방상원의원 Andy Kim이 취임 1년을 기념해서 상원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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