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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동 교수님의 강용흘: 그의 삶과 문학은 강용흘 작가의 작품 셋 (The Grass Roof, East Goes West, 그리고 Murder in the Royal Palace)을 굉장히 면밀하게 다루고 있다. 클로스 리딩을 정말 잘 하신 것 같았고 도움이 상당히 많이 됐다. 특히 클로스 리딩이 잘 된 부분은 영국 낭만주의와 빅토리아 시인의 텍스트를 강용흘씨가 삽입하고 allusion을 한 부분은 정말 잘 찾아내신 것 같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강용흘 작가의 삶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강용흘과 Thomas Wolfe의 관계가 특히나 재미있게 묘사가 많이 되었고 강용흘씨의 인간다운 모습에 대해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펄 벅에 대한 질투심을 느꼈던 부분, 그리고 강사/교수로 활동하면서 외로웠던 그의 모습을 묘사한 부분은 뭔가 찡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강용흘씨와 한국 문학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국문학에서도 그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김교수님께서 하신다. 그 부분이 사실 작가의 주장이 제일 강하게 드러난 부분 중 하나로 기억이 된다. 강용흘씨가 그 당시 여러 한국 작가로부터 받았던 평가 그리고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말도 안되게 오역했던 부분도 몰랐던 내용이라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강용흘씨 작품 속에 있는 한국 문학 혹은 동양 문학에 대해서 더 자세히 쓰셨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그 부분은 사실 내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기도 하고 책에서도 얘기하듯이 강용흘씨는 동양 고전을 굉장히 잘 알았다고 나오는데 강용흘씨 작품 속 동양 고전을 읽는 연구는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연구가 앞으로 좀 진행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강용흘씨의 문학이야말로 동양과 서양의 고전을 퓨전시키려고 노력했던 작품인 것 같아서.. (less)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강용흘 작가의 삶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강용흘과 Thomas Wolfe의 관계가 특히나 재미있게 묘사가 많이 되었고 강용흘씨의 인간다운 모습에 대해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펄 벅에 대한 질투심을 느꼈던 부분, 그리고 강사/교수로 활동하면서 외로웠던 그의 모습을 묘사한 부분은 뭔가 찡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강용흘씨와 한국 문학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국문학에서도 그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김교수님께서 하신다. 그 부분이 사실 작가의 주장이 제일 강하게 드러난 부분 중 하나로 기억이 된다. 강용흘씨가 그 당시 여러 한국 작가로부터 받았던 평가 그리고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말도 안되게 오역했던 부분도 몰랐던 내용이라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강용흘씨 작품 속에 있는 한국 문학 혹은 동양 문학에 대해서 더 자세히 쓰셨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그 부분은 사실 내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기도 하고 책에서도 얘기하듯이 강용흘씨는 동양 고전을 굉장히 잘 알았다고 나오는데 강용흘씨 작품 속 동양 고전을 읽는 연구는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연구가 앞으로 좀 진행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강용흘씨의 문학이야말로 동양과 서양의 고전을 퓨전시키려고 노력했던 작품인 것 같아서..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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