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2, 2022

SBS Language | Info창:‘드디어 간편해진 한국 방문’ 4월 1일부터 K-ETA 실시

한국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K-ETA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K-ETA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신청 시 한화 약 만 원, 호주달러로 약 11불 정도면 신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 K-ETA는 항공기 탑승 24시간 전까지 완료를 해야 한다고 하니 미리 신청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청 절차는 이메일 주소, 여권 정보, 신청자 정보 입력후 수수료결제로 이어지는 등 굉장히 간편하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K-ETA 시스템상 호주 시민권자의 K-ETA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K-ETA 신청 시작 일자는 추후 K-ET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BS Language | Info창:‘드디어 간편해진 한국 방문’ 4월 1일부터 K-ETA 실시



Info창:‘드디어 간편해진 한국 방문’ 4월 1일부터 K-ETA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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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morning of the 5th, the departure hall of Terminal 1 of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Source: younhap


대한민국 정부가 4월 1일부터 호주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K-ETA 제도와 격리면제 제도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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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AH NA, CHULKYU JO

나혜인 피디: 매주 수요일, 호주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생활에 밀접한 정보들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수요 Info창 시간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자가격리, 코로나 검사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호주에 계신 여러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고국 대한민국에 방문하는 것에 여러 가지 제한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격리 면제서는 물론 기존에는 필요가 없었던 한국 방문비자까지 신청을 하셨어야 했는데요, 돌아오는 4월 1일을 시작으로 한국 정부에서는 해외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자동 격리 면제와 함께 또 호주 동포 여러분들께서 애타게 기다리시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조철규 리포터와 알아봅니다.

나혜인 피디 : 조철규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조철규 리포터 : 네, 안녕하십니까?


Highlights
격리 면제, 2차 접종 후 최소 14일~180일 사이인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부스터 샷 접종자에 해당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 Q-Code를 통해 백신 접종 이력 간편 등록 가능
4월 1일부터 입국 비자 대신 K-ETA를 통한 한국 입국 허용
호주 시민권자 대상 K-ETA 신청 개시, 3월 30일 한국 시간 오전 9시부터

나혜인 피디 : 네, 제가 방금 전에도 설명을 드렸지만 우리 동포 여러분들께서 애타게 기다리시던 한국 방문 길이 매우 간편해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 방문을 계기로 호주 정부에서도 한국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했고 또 한국에서는 ETA, 전자여행 허가를 받아서 간편하게 호주로 입국이 가능했는데, 호주에 계신 한인 동포들이 한국에 입국하는 경우 아직까지 격리조치가 있었고 또 특히 호주 시민권자 동포의 경우 방문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국에 입국이 가능 했죠.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 이번 달 까지만해도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7일 격리조치를 시행해 왔고 또 호주를 포함한 대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기존에 시행되어 오던 무사증 입국 제도를 잠정 정지하는 등 굉장히 엄격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오고 있었는데요, 금년도 4월 1일부터는 격리를 없애고 호주 시민권자를 대상으로도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사실상 대한민국 전자여행 허가인 K-ETA를 통해 입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나혜인 피디 : 격리 면제와 K-ETA 제도가 동시에 진행이 된다면 우리 동포 여러분들 입장에서는 한국 방문이 거의 코로나 이전만큼 간편해질 것 같은데요, 우선은 격리 면제제도부터 차례로 살펴보죠. 저희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기사가 나갔었는데요

조철규 리포터 : 네, 먼저 대한민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경 관련 내용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YTN 보도를 들어보겠습니다.

나혜인 피디 : 네, 3월 21일, 이번 주 월요일이니 이미 시행이 됐겠네요. 월요일부터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한국에 접종 이력을 이미 등록한 사람에 한해서 격리가 면제가 되고 또 4월 1일부터는 접종이력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격리 면제가 허용이 된다는 이야기군요.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3월 21일부터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한 분들의 경우 기존에 한국에 입국하셔서 한국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 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인 COOV 애플리케이션에 접종 이력을 등록한 사람이 대상이 되는데 이런 경우는 사실 한국에 이미 가야지만 등록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실상 코로나19 이후 한국에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하셨던 대부분의 동포분들께서는 4월 1일부터 한국 방문 시 격리가 면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시행하는 제도도 현행 유지가 되고 있고 한국에 입국 후 1일차에는 PCR 검사를 시행하고 6~7일차에는 항원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Info창: 호주 시민권자가 한국에 갈 때 필요한 C31, F4 비자는 무엇인가?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호주처럼 한국 정부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 면제를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한국 정부 입장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의 정의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요?

조철규 리포터 : 네, 우선 이번 조치에 해당되는 백신 접종 완료자는 WHO에서 인정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해당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2차 접종을 마친 후 최소 14일이 경과하거나 180일 이내의 기간에 있는 사람들이 해당이 됩니다. 얀센 백신같이 1차 접종만으로도 인정되는 경우는 1차가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또 3차인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은 기간에 관계없이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로 한 번도 한국에 방문하지 못한 동포들은 접종 이력을 어떻게 등록할 수 있을까요?

조철규 리포터 : 네, 한국 정부는 기존에 일부 항공편에만 적용하던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인 Q-Code를 전면적으로 확대할 방침인데요, 이 Q-Code 시스템을 통해 백신 접종증명 사실을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Q-Code는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자신의 인적 사항과 백신 접종 일자, 회차를 기입하고 해외 백신 접종 증명서를 첨부하는 등 온라인으로 손쉽게 자신의 백신 접종 사실을 한국 정부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혜인 피디 :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고한다는 면에서 호주 정부에서 운용하는 DPD, 즉 사전 디지털 탑승객 신고 시스템과 비슷할 것 같군요.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원본 첨부와 관련해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호주 내 메디케어가 있으신 분들은 My Gov를 통해 손쉽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의 경우 국내용 증명서와 국제용 증명서를 구분해서 발행하고 있는데, 국제용 증명서를 받으시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메디케어가 없는 분들의 경우 고유번호인 IHI를 이용해서 Mygov 홈페이지를 통해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Info창: 신속항원검사 "양성입니다"... 다음 절차는?



나혜인 피디 : 네, 격리 없이 한국에 입국하시는 경우 백신 접종은 2차 백신을 맞은 후 최소 14일 경과 및 180일 이내의 시점에서 입국하셔야 하고 부스터 샷 접종자는 기간에 상관없이 입국이 가능한 점, 또 Q-Code를 이용해서 사전에 접종 사실을 등록해야 한다는 점 유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분들께서 기대하셨던 무비자 입국에 대해서 얘기를 조금 해 보죠. 저희가 예전에 동포분들께서 신청 가능한 방문 비자, C-3-1 과 F-4 재외 동포비자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는데, 그 시간에 K-ETA 시행을 기대한다고 말씀을 드렸었죠. 그런데 이제 실제로 현실이 되었어요.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사실 K-ETA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되어오던 제도인데요, 호주 시민권자의 경우 이전에는 무비자로 한국에 가서 허가를 받는 절차를 거쳤는데 K-ETA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허가를 받고 입국을 해야 합니다. K-ETA가 작년부터 시행을 했지만 그동안은 한국에 대한 호주의 국경 봉쇄로 인해 상호주의를 적용해서 한국도 K-ETA 허용 국가에서 호주를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에 호주가 한국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하면서 올해 들어 한국도 호주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를 해제하면서 자연스럽게 K-ETA 대상국에 포함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많은 동포 여러분들은 물론 한국 관광을 희망하는 호주 국적자들이 4월부터는 손쉽게 한국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K-ETA, 정확히 어떤 제도인지 또 수수료나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 주시죠.

조철규 리포터 : 네, 우선 한국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K-ETA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K-ETA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신청 시 한화 약 만 원, 호주달러로 약 11불 정도면 신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 K-ETA는 항공기 탑승 24시간 전까지 완료를 해야 한다고 하니 미리 신청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청 절차는 이메일 주소, 여권 정보, 신청자 정보 입력후 수수료결제로 이어지는 등 굉장히 간편하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K-ETA 시스템상 호주 시민권자의 K-ETA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K-ETA 신청 시작 일자는 추후 K-ET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ETA 신청은 3월 30일 한국 시간 오전 9시부터로 추후 발표 남)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4월 1일부터 호주 시민권자들은 비자 대신에 간편한 K-ETA로 한국 입국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신청 접수 시작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호주를 대상으로 K-ETA 신청이 시작될 경우 저희 한국어 프로그램에서 별도의 기사로 다룰 예정이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오늘은 많은 동포분들이 애타게 기다리시던 한국 격리면제 제도와 또 무비자 입국 제도에 대한 내용 살펴봤습니다. 조철규 조철규 리포터 수고하셨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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