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7, 2021
박동수 전 브라질한인회장, 브라질한인이민사 펴내 2011
월드코리안뉴스
박동수 전 브라질한인회장, 브라질한인이민사 펴내
오한상 기자
승인 2011.11.11 10:25
브라질한인이민50년사 편찬위원회와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가 최근 ‘브라질 한인이민사’를 최근 출간, 출판기념회를 11월 9일 서울스퀘어에서 가졌다.
858쪽에 달하는 분량의 이 책에는 220장의 사진과 함께 1~5차에 걸친 농업 및 기술이민, 반공포로 도착과 활동상황, 농장입주현황과 영농, 지방 이민사, 도시 상파울루에서의 생활, 한인 교육·문화사, 종교·단체, 교포사회의 초기와 현재 등 내용이 실려 있다.
책 머리에는 “브라질 최초의 이민자는 1918년 배를 타고 허가 없이 현지에 도착한 박학기씨이며, 이후 1926년 이종창, 장승호, 김수조씨, 1931년 김영두씨 등 일가족 6명, 1956년 반공포로 50명 등이 공식 이민 전의 기록”이라고 소개돼 있다.
이 책의 발간을 위해 전 브라질한인회장인 박동수<사진> 편찬위원장을 비롯해 30명의 편찬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50년 뒤 우리의 후손들이 100년사를 펴낼 때 기초자료가 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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