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이어지는 한인교계의 마디그라 반대 캠페인
기자명 김철 기자
승인 2025.03.14
제19차 시드니성시화대회, 다민족 교회와 함께한 십자가 행진

시드니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는 성시화대회 참가자들
세계 최대규모의 동성애 축제인 '마디그라'에 반대하는 한인교계의 행진이 19년째 이어졌다.
제19차 시드니성시화대회가 지난 3월 9일 오후 3시 한인교회를 비롯한 다민족 교회들이 시드니에서 십자가 행진 및 다민족 연합예배를 개최하면서 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 트리니티네팔교회 폴 목사와 성도들, 호주인 피터 목사, 인도인 작곡가 데이빗 등 다양한 민족의 성도들이 시내 밸모어 파크에 모여 풍선, 어깨띠, 피켓 등을 준비하며 행진을 준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2km에 걸친 시내 행진을 펼쳤다.
구세군 교회의 김환기 사관이 십자가를 들고 선두에 나섰으며, 경찰차가 행렬을 호위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회장 김병근 목사와 여러 목회자들이 행렬의 선두에 서며, 긴 행렬의 맨 뒤에는 국악팀이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One Way Jesus”를 외치며 행진했고, 거리의 시민들은 손을 흔들거나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행진 후, 참가자들은 시드니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광장에 모여 찬양과 기도, 말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엄용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새순교회 찬양팀의 찬양, 국악 공연, 송민선 댄스그룹의 워십 등이 이어졌다.
이수훈 목사와 김병근 목사, 폴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시드니와 호주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박성민 집사는 “기상예보에서 비가 올 것이라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시드니순복음교회에 출석하는 이은호 학생은 “부모님을 따라 다섯 번째 십자가 행진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근 목사는 “다민족 교회 성도들과 함께 찬양에 맞춰 춤을 추며 다윗을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폴 목사는 “십자가 행진과 다민족 집회를 통해 시드니에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동성애 축제인 '마디그라'에 반대하는 한인교계의 행진이 19년째 이어졌다.
제19차 시드니성시화대회가 지난 3월 9일 오후 3시 한인교회를 비롯한 다민족 교회들이 시드니에서 십자가 행진 및 다민족 연합예배를 개최하면서 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 트리니티네팔교회 폴 목사와 성도들, 호주인 피터 목사, 인도인 작곡가 데이빗 등 다양한 민족의 성도들이 시내 밸모어 파크에 모여 풍선, 어깨띠, 피켓 등을 준비하며 행진을 준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2km에 걸친 시내 행진을 펼쳤다.
구세군 교회의 김환기 사관이 십자가를 들고 선두에 나섰으며, 경찰차가 행렬을 호위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회장 김병근 목사와 여러 목회자들이 행렬의 선두에 서며, 긴 행렬의 맨 뒤에는 국악팀이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One Way Jesus”를 외치며 행진했고, 거리의 시민들은 손을 흔들거나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행진 후, 참가자들은 시드니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광장에 모여 찬양과 기도, 말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엄용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새순교회 찬양팀의 찬양, 국악 공연, 송민선 댄스그룹의 워십 등이 이어졌다.
이수훈 목사와 김병근 목사, 폴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시드니와 호주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박성민 집사는 “기상예보에서 비가 올 것이라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시드니순복음교회에 출석하는 이은호 학생은 “부모님을 따라 다섯 번째 십자가 행진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근 목사는 “다민족 교회 성도들과 함께 찬양에 맞춰 춤을 추며 다윗을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폴 목사는 “십자가 행진과 다민족 집회를 통해 시드니에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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