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레이너: “편안한 은퇴 가능한 호주인 30%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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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search shows just 30 per cent of retirement age Australians have enough super balance to retire comfortably. Source: AAP / Paul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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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September 2024 11:03am
Updated 17 September 2024 11:28am
By Sydney Lang, Hannah Kwo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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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구에 따르면 은퇴 연령의 호주인 중 30% 만이 편안하게 은퇴할 수 있는 퇴직 연금을 모아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EY POINTS호주수퍼에뉴에이션펀드협회(ASFA):
편안한 은퇴 “일상 생활비를 대는 데 어려움이 없고, 가끔 식당에 가서 식사도 하고, 7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능력”
은퇴 연령의 호주인 중 30%만 편안하게 은퇴할 수 있는 퇴직 연금 적립
2050년까지 50%가량으로 늘어날 전망
향후 10년 안에 은퇴가 예상되는 호주인 250만 명! 편안한 노후를 즐기기 위한 은퇴 자금에 대한 생각은 모두가 다릅니다.
시민1: “노인 연금 수급자와 다르게 편안하게 생활하려면 아마 4만 5천? 5만 달러 정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시민2: “뉴스나 다른 매체만 봐도 100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은 필요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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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3: “잘 모르겠지만 수백만 달러가 최선의 추측일 것 같아요.”
유력한 호주 내 퇴직연금 단체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호주인의 30%만이 편하게 은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50년까지 편안한 노후를 위한 충분한 자금을 모아서 은퇴하는 사람의 수는 50%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주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는 편안한 은퇴를 정의할 때 “일상 생활비를 대는 데 어려움이 없고, 가끔 식당에 가서 식사도 하고, 7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능력”으로 설명합니다.
협회는 65세 이상의 주택 소유주를 기준으로 봤을 때, 부부는 69만 달러의 퇴직 연금이 필요하고, 독신은 59만 5,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2022년 6월 기준으로 60세에서 64세 사이의 남녀가 모아 둔 수퍼에뉴에이션(퇴직 연금) 중간값은 남성은 20만 5,000달러, 여성은 15만 4,000달러가 조금 안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모아둔 수퍼에뉴에이션 적립액은 25.2%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협회의 메리 델라헌티 최고경영자는 은퇴 자금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성별 격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델라헌티 최고경영자는 “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은퇴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성별 격차가 존재한다”며 “직장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정책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델라헌티는 이어서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유급 육아 휴직에 대한 퇴직 연금 적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여기에 더해서 저소득층을 위한 더 공정한 세금 설정이 모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지난 몇 년 동안 연금 잔액이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퇴직 연금을 조기 인출한 호주인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팬데믹 이후 약 16만 개의 수퍼에뉴에이션 계정이 폐쇄됐고, 잔액이 1,000달러 미만인 계정 역시 최대 100만 개로 증가했습니다.
델라헌티는 퇴직 연금에 대한 조기 인출이 호주인들의 퇴직금에 해를 끼쳤다고 염려합니다.
델라헌티는 “코로나19 시기에 다시는 손대지 않기를 바라는 정말 안타까운 정책 수단이 운영되는 것을 보았다. 이건 보존에 대한 공격”이라며 “은퇴 잔액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미래 자신의 것에서 미리 끌어다 쓴 것이다. 장기적으로 매우 불공평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급여 명세서와 퇴직연금 명세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퇴직 연금이 제대로 모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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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부부와 독신, 편안한 노후 보내려면 얼마나 필요할까?
Published 26 August 2024 1:27pm
By Hannah Kwon
연금 협회가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독신자의 경우 $595,000의 은퇴 자금을, 부부의 경우 $690,000의 은퇴 자금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A woman looks at a computer screen.
The amount Australians will need each year to fund a comfortable retirement has increased. Source: Getty / fstop123
Key Points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 6월 분기 보고서 발표
은퇴자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연간 비용 1년 전에 비해 3.7% 증가
편안한 노후를 위해 모아야 할 은퇴 자금: 독신자 $595,000, 부부 $690,000 필요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가 발표한 6월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자가 주택을 보유한 65세에서 84세 사이의 부부 은퇴자가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연간 $73,337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신의 경우에는 연간 최소 $52,085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은퇴자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연간 비용은 1년 전에 비해 3.7%가 늘었습니다.
협회는 편안한 노후를 위해 모아야 할 은퇴 자금의 경우 독신자는 $595,000, 부부의 경우 $690,000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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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델라헌티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 최고경영자(CEO)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편안한 은퇴를 위한 비용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활 필수품에 대한 비용 상승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는 “편안한 은퇴’를 퇴직 후 좋은 생활 수준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식료품과 교통비 뿐만 아니라 운동 비용과 여가 활동비, 간간이 외식을 하고 7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비용까지 포함됩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는 6월 분기에 주택 보험료와 차량 보험, 개인의료보험료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은퇴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1일부터 의료 보험료가 3.03% 인상되는 등 6월 분기의 의료 보험료는 전년 대비 14%가 증가했습니다.
델라헌티 최고경영자는 “보험료와 의료 보험료가 천문학적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며 “옷과 신발 같은 제품의 비용 역시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6월 분기의 식품에 대한 연간 물가 상승률은 3.3%로 3월 분기의 3.8%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와 같은 생필품의 가격은 여전히 1년 전에 비해 3.7%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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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연령의 호주인 중 30%만 편안하게 은퇴할 수 있는 퇴직 연금 적립
2050년까지 50%가량으로 늘어날 전망
향후 10년 안에 은퇴가 예상되는 호주인 250만 명! 편안한 노후를 즐기기 위한 은퇴 자금에 대한 생각은 모두가 다릅니다.
시민1: “노인 연금 수급자와 다르게 편안하게 생활하려면 아마 4만 5천? 5만 달러 정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시민2: “뉴스나 다른 매체만 봐도 100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은 필요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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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3: “잘 모르겠지만 수백만 달러가 최선의 추측일 것 같아요.”
유력한 호주 내 퇴직연금 단체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호주인의 30%만이 편하게 은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50년까지 편안한 노후를 위한 충분한 자금을 모아서 은퇴하는 사람의 수는 50%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주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는 편안한 은퇴를 정의할 때 “일상 생활비를 대는 데 어려움이 없고, 가끔 식당에 가서 식사도 하고, 7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능력”으로 설명합니다.
협회는 65세 이상의 주택 소유주를 기준으로 봤을 때, 부부는 69만 달러의 퇴직 연금이 필요하고, 독신은 59만 5,000달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2022년 6월 기준으로 60세에서 64세 사이의 남녀가 모아 둔 수퍼에뉴에이션(퇴직 연금) 중간값은 남성은 20만 5,000달러, 여성은 15만 4,000달러가 조금 안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모아둔 수퍼에뉴에이션 적립액은 25.2%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협회의 메리 델라헌티 최고경영자는 은퇴 자금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성별 격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델라헌티 최고경영자는 “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은퇴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성별 격차가 존재한다”며 “직장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정책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델라헌티는 이어서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유급 육아 휴직에 대한 퇴직 연금 적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여기에 더해서 저소득층을 위한 더 공정한 세금 설정이 모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지난 몇 년 동안 연금 잔액이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퇴직 연금을 조기 인출한 호주인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팬데믹 이후 약 16만 개의 수퍼에뉴에이션 계정이 폐쇄됐고, 잔액이 1,000달러 미만인 계정 역시 최대 100만 개로 증가했습니다.
델라헌티는 퇴직 연금에 대한 조기 인출이 호주인들의 퇴직금에 해를 끼쳤다고 염려합니다.
델라헌티는 “코로나19 시기에 다시는 손대지 않기를 바라는 정말 안타까운 정책 수단이 운영되는 것을 보았다. 이건 보존에 대한 공격”이라며 “은퇴 잔액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미래 자신의 것에서 미리 끌어다 쓴 것이다. 장기적으로 매우 불공평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급여 명세서와 퇴직연금 명세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퇴직 연금이 제대로 모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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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부부와 독신, 편안한 노후 보내려면 얼마나 필요할까?
Published 26 August 2024 1:27pm
By Hannah Kwon
연금 협회가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독신자의 경우 $595,000의 은퇴 자금을, 부부의 경우 $690,000의 은퇴 자금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A woman looks at a computer screen.
The amount Australians will need each year to fund a comfortable retirement has increased. Source: Getty / fstop123
Key Points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 6월 분기 보고서 발표
은퇴자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연간 비용 1년 전에 비해 3.7% 증가
편안한 노후를 위해 모아야 할 은퇴 자금: 독신자 $595,000, 부부 $690,000 필요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가 발표한 6월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자가 주택을 보유한 65세에서 84세 사이의 부부 은퇴자가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연간 $73,337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신의 경우에는 연간 최소 $52,085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은퇴자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연간 비용은 1년 전에 비해 3.7%가 늘었습니다.
협회는 편안한 노후를 위해 모아야 할 은퇴 자금의 경우 독신자는 $595,000, 부부의 경우 $690,000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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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델라헌티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 최고경영자(CEO)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편안한 은퇴를 위한 비용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활 필수품에 대한 비용 상승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는 “편안한 은퇴’를 퇴직 후 좋은 생활 수준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식료품과 교통비 뿐만 아니라 운동 비용과 여가 활동비, 간간이 외식을 하고 7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비용까지 포함됩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는 6월 분기에 주택 보험료와 차량 보험, 개인의료보험료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은퇴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1일부터 의료 보험료가 3.03% 인상되는 등 6월 분기의 의료 보험료는 전년 대비 14%가 증가했습니다.
델라헌티 최고경영자는 “보험료와 의료 보험료가 천문학적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며 “옷과 신발 같은 제품의 비용 역시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6월 분기의 식품에 대한 연간 물가 상승률은 3.3%로 3월 분기의 3.8%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와 같은 생필품의 가격은 여전히 1년 전에 비해 3.7%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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