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삼체(미국 드라마) - 나무위키

삼체(미국 드라마)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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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1] (Santi)

지구와 교신하는 외계 문명으로, 항성(우리로 치면 태양)이 3개인 항성계에 위치한 행성에 거주 중이다. 이 3항성이 불규칙하게 극한의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기 위해 삼체인들은 극한시 몸의 수분을 탈수시켜 껍데기가 된 뒤 환경이 좋아지면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했고, 문명도 계속 리셋되어 왔다. 삼체의 게임에서 인간형 NPC가 등장하지만 실은 인간과 닮게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2] 거짓말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3]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인류를 공존하기 어려운 위험한 종족으로 인식한다. 약 400년 후 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자 (Sophon)
양자 얽힘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삼체 문명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는 양성자 크기의 컴퓨터.
면벽자 (Wallfacer)
지자가 인간의 머리 속은 읽지 못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삼체 문명을 상대할 방법을 머리 속으로만 구상하는 자들. 인류에서 총 3명[4]이 뽑히며, 어떠한 터무니 없는 요구라 하더라도 모든 지구인이 받아 들여야만 하는 초월적인 권한을 가진다.
계단 프로젝트 (Staircase project)
PDC에서 삼체 함대에 정찰용 탐사정을 보내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계획을 검토, 발전시키며 동면 상태의 인간을 탑승시켜야 한다는 결론이 났지만, 허용 중량 문제로 좌절된다. 당대의 기술 수준으로 광속의 1% 속도를 얻기 위해선 2kg 이상을 적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탑승자의 뇌만 꺼내서 보낸다는 파격적인 방안을 채택한다.
뇌가 든 통을 광속의 1%로 가속하기 위해 핵폭탄과 나노 기술로 만든 솔라 세일을 활용하는데, 현실과 같이 작중에서도 처음 시도된 모험적인 방식이었다. 추진 방식의 불확실성에 더불어, 삼체 함대에 뇌를 회수[5], 복원할만한 기술과[6]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 사람 한 명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회의론 등, 여러 변수가 산재한 프로젝트였다. 그럼에도 토마스 웨이드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와이어가 끊어지며 궤도를 이탈했고 우주 미아가 되어 버렸다.
사실, 웨이드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에는 다른 내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인류가 수동적으로 당하고 있지만은 않는다는 프로파간다 측면에서의 목표에 더해, 인간 동면 기술과 초고속 추진 관련 기술을 확보한다는 기술 측면에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주 함대 설립의 기반이 되는 요소로, 숨겨진 진짜 목표는 우주 함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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