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 2024

아메리칸 스나이퍼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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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나이퍼



















아메리칸 스나이퍼

최근 수정 시각: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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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나이퍼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American Sniper
아메리칸 스나이퍼
장르
감독
각본
제이슨 딘 홀
크리스 카일
제작
클린트 이스트우드
브래들리 쿠퍼
브루스 버먼
제이슨 홀
셔룸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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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촬영
톰 스턴
편집
조엘 콕스
게리 D. 로치
미술
해리 E. 오토
레이치드 퀘이트
딘 월코트
제작사
미국 국기 빌리지 로드쇼 픽쳐스
미국 국기 매드 찬스 프러덕션스
미국 국기 22nd & 인디애나 픽쳐스
미국 국기 맬파소 프러덕션스
수입사
배급사
미국 국기 워너 브라더스
대한민국 국기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화면비
○○
상영 타입
2D | IMAX
상영 시간
132분
제작비
$5,880만
월드 박스오피스
$547,659,020 (최종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350,159,020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45,782명 (최종)
스트리밍

미국 국기 R등급 로고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영화 내 고증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수상작[1]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브래들리 쿠퍼시에나 밀러 주연으로, 실존 인물 크리스 카일의 동명 회고록에 기반하여 실화로 제작된 영화다.

아버지의 깃발 등에서 특징 있는 연출력으로 수작을 만들어내며 전쟁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한 만큼, 이번에는 현대전, 그것도 오랜만에 정통 저격수를 주제로 한 진중한 분위기가 영화팬에게 설렘을 안겨주었다.

2. 예고편[편집]

▲ 공식 1차 예고편
▲ 공식 2차 예고편
  • 예고편의 분위기는 무미건조 그 자체이다. 화면 전환도 매우 정적인 화이트인, 화이트아웃을 사용하여 전쟁의 참혹함과 저격수가 겪는 심리적인 고통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느껴지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시가전 상황에서 진격하는 미 해병대 병사들을 엄호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고, 손에 수류탄을 들고 자폭공격을 시도하려는 어린 소년을 저격하기 직전에 주인공이 겪는 심리적 갈등을 묘사하고 있는 듯하다.
  • 주연인 브래들리 쿠퍼는 배역인 크리스 카일의 외모와 흡사하게 보이도록 체중을 18kg 불렸다고 한다.

3. 시놉시스[편집]

그는 군인이며 가장이었고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전쟁이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녹색 얼굴의 악마들, 전쟁의 종결자 네이비 실 사이에서도 전설이라 불렸던 남자 ‘크리스 카일’.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도 군인들이 적을 소탕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스나이퍼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신은 그에게 관용을 허락하지 않았다.
단 4일간의 허니문,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전쟁터를 떠나지 못한다.
더 이상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아닌 것 같다는 아내의 눈물에도 그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한 명의 전우를 더 살리기 위해 적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4. 등장인물[편집]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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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크리스 카일이 첫 번째 파병임무에서 RKG-3 대전차 수류탄을 던지려는 소년을 조준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소년은 엄마로부터 대전차 수류탄을 넘겨받고 수색을 위해 진격해오는 미 해병대 대원[2]들에게 다가가면서 크리스가 방아쇠를 당기려는 찰나, 과거로 돌아간다.

과거 장면에서 소년 시절 크리스가 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사슴을 명중시키고 확인하려고 달려가면서 사냥총을 땅바닥에 던져놓는데, 이를 본 아버지가 절대 총기를 땅바닥에 내팽개치지 말라고 엄한 말투로 충고를 한다. 이 소년기~청년기 시절 모습에서 미국의 전체적인 보수적이고 기독교적 특징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가족이 함께 교회에 나가고 가족끼리의 대화에서도 아버지에게 대답을 할 때 Sir를 붙이고, 아버지가 체벌을 한다는 암시가 있다. 또 여기서 아버지는 크리스와 동생에게 미국의 보수적 가치관을 드러내는 가르침을 주는데, 그 내용은 세상에는 약자인 양, 약자들을 괴롭히는 악한 늑대, 그런 늑대들로부터 양들을 지키는 양치기개가 있으며, 너희는 양치기개 같은 사람이 되라고 한다. 이런 바탕에서 자란 크리스는 성경을 몸에 소지하며 카우보이의 특징적인 복장을 입고 심지어 로데오를 즐기는 등의 장면이 나온다. 이런 마초적인 성향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동생과 함께 로데오를 즐기느라 관계가 소홀해져서 바람난 여자친구를 매몰차게 내쫓아버리기도 한다.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하기 이전에 차안에서 동생이 크리스 여자친구의 남자관계가 굉장히 문란하다고 말했다가 크리스가 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TV를 통해 케냐 미 대사관 폭탄 테러 사건의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 사건은 9.11 테러 이전 알 카에다가 미국을 상대로 저지른 테러 중의 하나였다. 크리스는 이제 자신이 해야할 일을 깨닫게 되고, 해군 모병관을 찾아가 해군에 지원한다. 그 자리에서 모병관은 크리스에게 네이비 씰을 추천하면서 크리스의 군생활이 시작된다. 혹독하기로 유명한 SEAL의 BUD/S를 받으면서 늙은이가 군대에 왜 왔느냐는 교관의 조롱을 견뎌내기도 한다.[3]

크리스는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주특기인 저격수 교육을 받으면서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타야(시에나 밀러 분)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둘은 결혼을 한다. 하지만 결혼 당일 자신이 속한 팀이 이라크 전쟁에 파병되는게 결정되면서 둘의 신혼생활은 그리 길지 못하게 된다.

첫 번째 파병은 그 유명한 팔루자 전투였고, 거기서 처음 투입된 임무에서 첫 저격상대가 바로 오프닝에 등장했던 그 소년이었다. 크리스는 확인을 부탁하지만 결국 그에게 모든 판단에 맡긴다는 명령이 떨어지고 소년은 수류탄을 소지하고 미 해병대에게 접근하며, 크리스는 냉정하게 소년을 저격한다. 소년이 쓰러지자 그의 어머니가 다시 수류탄을 집어들고 던지지만 결국 그녀 역시 크리스가 저격을 하며 그녀의 손에서 떠난 수류탄은 다행스럽게 미군에게서 멀리 떨어져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4] 처음 저격을 한 대상이 어린 소년과 그의 어머니였기 때문인지 크리스는 양심의 가책을 받는듯한 모습이었으나 이내 조국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이후 냉혹한 저격수로서 많은 저격 성과를 보여주면서 해병대원들은 크리스를 전설(Legend)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칭송을 아끼지 않는다. 그 사이 아내 타야는 허니문 베이비를 가진 상태였고, 크리스와의 통화에서 그의 안부를 걱정하면서 동생이 군대에 입대했고, 크리스와 같은 이라크에 파병됐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이후 잔인하기로 소문난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심복인 '도살자'를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자르카위는 거의 오사마 빈 라덴에 버금가는 알 카에다의 최종 보스[5] 인물이었고, 현실에선 F-16의 레이저 유도 폭탄으로 제거되었다. 그런데 이 도살자 추적 임무때부터 적군에게도 크리스의 존재가 제법 알려진 상태였고 무스타파로 알려진 저격수가 크리스를 추적한다, 실제로 팔루자 전투 당시 미군 다수를 저격한 저격수가 실존했고 그를 주바라는 명칭으로 불렀다. 임무 수행 도중 '도살자'가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보다 못한 크리스는 직접 해병대를 인솔해 시가지 수색을 나서다 그 과정에서 들어간 가옥에서 대면한 현지인 가족을 제압하고 정보를 얻기위해 심문을 한다. 심문 과정에서 우연찮게도 그들의 가장은 이라크의 부족장들 중 한 명이었고, 부부의 부인 역시 '도살자'에 의해 한쪽 팔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비교적 협조적인 자세로 나온다.

본대로 귀환하여 정보국의 요원에 말하고 이에 요원은 흘린 정보를 조회한 후, 그 정보를 믿을만하다고 판단해 정보국 측에 고용된 PMC들과 함께 돈을 가지고 다시 출동하지만, 무스타파의 저격으로 인해 트럭이 운전수가 사살당하고, 10만 달러가 든 돈가방을 운반하던 용병이 저격당하는 등, 분대가 적에게 제압당한다. 현지인 가족은 미군과 접촉했다는 것을 알게 된 '도살자'의 부하들에게 잔혹하게 보복을 당하게 된다. 아들은 '도살자'가 전동 드릴로 소년의 무릎을 쑤시고 결국에는 머리를 뚫어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현지인도 아들이 고통스럽게 죽는 모습을 보고 아들에게 달려들었다 도살자의 부하가 쏜 총을 맞고 숨진다. 현지인의 아내가 아들과 남편의 시체를 껴안고 울고 있는 사이 '도살자'는 '놈들과 말을 섞으면 이렇게 된다'라고 한다. 그걸 본 크리스는 분노하여 죽이려 했으나 무스타파의 사격에 제압당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한다. 마침 크리스가 위성전화를 통해 아내와 통화하다가 전투에 휘말려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아내에게 전달되어 아내는 주저앉고 울어버린다. 이 상황에서 크리스는 Mk.18 카빈을 소지해 장거리 교전이 불가능했다. 도살자는 미군이 왔다는 것을 알고 도주한다.

첫 번째 파병을 마치고 복귀한 크리스는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면서 우연히 그 자신의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아내가 초음파 검사를 받는 사이 산부인과 의사가 크리스의 낌새가 이상하여 혈압을 측정하는데 170/110이라는 고혈압 수치가 나왔다. 또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다분히 PTSD 증상이 비쳐지지만 아내의 걱정을 뒤로 한 채 두 번째 파병을 나가게 된다.

두 번째 파병에 나서는 크리스, 이라크에 도착해서 작전 브리핑을 받으러 이동하는 도중 우연히 마주친 동생[6]을 발견하고 반가워하지만 동생은 이미 전쟁에 지칠대로 지친 모습으로 레전드라 불리는 형을 비웃고는 이라크를 저주하면서 지나친다. 크리스는 전장에 복귀하는 길이고, 동생은 본국으로 귀환하는 길에서 두 사람이 전쟁을 대하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묘사되는 장면. 이번 파병 임무는 '도살자'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었다. 크리스는 자신을 지원해줄 팀을 따로 꾸려줄 것을 요청하며, 상부는 이를 승낙하고 크리스는 SEAL 동료들 위주로 팀을 꾸린다. '도살자'가 은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관측에 용이한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어느 민가를 급습하게 되는데, 그 집주인은 순순히 미군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다. 얼마 간의 관측 끝에 '도살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고 작전을 준비하는 순간 집주인이 오늘은 이슬람의 큰 명절이라며 미군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한다. 다들 별다른 의심 없이 식사를 하는데 크리스는 우연찮게 집주인의 팔꿈치에 굳은살이 박혀있는 것을 보게 된다.[7]

이에 의심을 품은 크리스는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로 안방을 수색, 바닥에 은닉된 대량의 무기를 발견한다. 집주인은 크리스의 의심대로 반군의 일원이었으며 식사 대접은 흉계였던 것. 자칫하면 경계를 푼 미군들이 역으로 집주인과 '도살자'의 부하들에게 포위당해 끔살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빡친 크리스와 동료들이 집주인을 제압한 다음 추궁해 그가 '도살자'의 부하라는 것을 알게 되자 역으로 집주인을 이용한다. 집주인을 추궁하면서 그에게 평생 감옥에서 썩을 것인지 은신처를 불어서 목숨을 부지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한다. 결국 집주인의 자백으로[8] '도살자'의 은신처를 급습하며, 그 와중에 '도살자'의 작업실을 목격한다. 그 '작업실'에는 인질로 보이는 남성이 천장에 매달린 채 잔인하게 고문받아 사망한 상태였고, 선반에는 참수된 수급이 여럿 놓여있었다.[9] 이후 치열한 총격전 끝에 '도살자'가 탈출하는 차량에 집중 사격을 가해 결국 폭사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그러나 총격전 이후 나온 현지인들은 사망한 집주인의 시체를 들고는 미군에게 항의를 하고, 이걸 본 부대원들은 '자기가 선택한 결과인걸'이라며 현지인들을 비웃고는 빠르게 철수한다. 한편 '무스타파'는 부대원들을 저격하려 했으나[10] 여러 상황들이 겹치는 바람에 포기해버린다.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크리스는 어느덧 소년으로 성장한 아들과 자동차 정비소에 간다. 아들이 뽑기를 뽑는 것을 도와주다가 볼트 조이는 드릴 소리에 놀라는 와중에 한 미 해병 참전용사가 자신을 알아본다. 팔루자에서 적군에게 저격당해 발목을 다친 해병대원이었다. 당시 그를 업어서 피신시킨 사람이 크리스였다고 하면서 크리스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겼던 것. 하지만 그 해병대원은 결국 그 발목을 잃고 의족을 착용한 상태였다. 이 해병대원은 크리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제대군인부에 들르라고 권하며, 크리스의 아들에게 아버지는 영웅이라고 치켜세운다. 자신을 영웅이라 부르는 그 용사의 칭송에 크리스는 상당히 당혹해하며 자리를 뜬다. 크리스는 자신의 행동이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위에서 레전드라거나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는 것 자체를 의식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후 둘째 딸이 태어나는 기쁨을 누리지만 크리스는 자신도 모르게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보인다. 신생아실에서 자신의 딸이 우는데도 무시하고 다른 아이를 돌보는 보모의 모습에 격분해 마구 유리창을 두들긴 것이다.[11] 신생아가 우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크리스는 그 상황에서 매우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아내는 더욱 크리스가 군대를 그만두고 정상적인 삶을 살기를 애원한다. 크리스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아내에게 사과한다.

세 번째 파병을 떠난 크리스는 자르카위의 전령을 미행하던 와중 시가지에서 뜻하지 않은 전투에 휘말리게 되며, 그 과정에서 무스타파에게 크리스의 동료 비글스[12]가 저격당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비글스는 약혼을 앞두고 들떠있던 상황이었다. 힘겹게 기지로 복귀해 동료가 응급처치를 받는 걸 지켜보면서 복수심을 키우게 되고, SEAL팀은 복수심에 눈이 멀어 매복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채 적 근거지로 곧장 다시 출동하게 된다. 그리고 매복에 걸려 동료 마크를 잃는다. 마크의 장례식에 참석한 크리스는 장례식장에서 마크의 어머니가 읽은 마크가 쓴 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아내의 질문에 '마크는 전쟁에서 마음이 떠났고, 그 대가를 치른 것뿐'이라고 대답한다.[13] 시력을 상실한 비글스가 입원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간 크리스는 비글스의 앞에서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아내가 울먹이며 '당신은 충분히 희생했다, 이제 돌아와서 아버지의 역할을 해달라'고 하지만 크리스는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며 내가 잘못되더라도 당신은 괜찮을 것'이라는 설득 아닌 설득을 한 후 네 번째 파병을 떠난다.

네 번째 파병, 이라크에 도착한 직후 크리스는 비글스가 수술 도중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기존 팀 멤버들은 본국으로 귀환한 상태. 엄호 임무를 나선 크리스는 미군 험비에 RPG-7를 쏘려는 자를 사살하지만, 주변에 있던 꼬마가 떨어진 RPG를 들어 험비를 겨눈다. 크리스는 '집지마, 쏘지마'라고 중얼거리며 엄청나게 갈등하나, 꼬마가 RPG를 버리고 그대로 도망가자 안도한다. 새 팀을 꾸린 크리스에게 시가지에 장벽을 설치하는 육군 공병대가 적군 저격수에게 계속 저격당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 저격수를 제거해달라는 임무가 내려진다. 크리스는 그 저격수가 무스타파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복수를 위해 적진 한복판에 저격팀을 이끌고 잠입한다. 저격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던 순간 무스타파의 사격으로 또 다른 공병이 쓰러지며, 사격위치를 수정한 크리스는 약 1,900m 거리의 무스타파를 포착한다. 하지만 섣불리 사격하게 되면 적진 한복판에서 포위당하는 위험에 빠지게 되므로 함께 온 육군 저격팀[14]은 지원군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의견을 제시하지만 본부 측에서는 지원군 도착까지 20분이 소요된다고 알린다. 그러나 무스타파가 아군을 조준하는 걸 눈치챈 크리스는 아군의 죽음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방아쇠를 당긴다. 크리스의 저격으로 인해 발사된 탄환은 결국 무스타파의 머리를 꿰뚫어 무스타파를 사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총성을 들은 적군은 크리스팀이 위치한 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을 가해온다. 숫적으로도 매우 열세에다가 탄약도 부족한 위기의 순간, 크리스는 죽음을 각오한 듯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절규한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팀은 공중에 대기 중이던 바이퍼 공격 헬리콥타에게 진내사격을 요청하였으나 때마침 불어온 모래폭풍으로 인해 공습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시야마저 제한된 최악의 조건 속에서 처절한 사투를 이어간다. 마침내 지원군이 건물에 도착하여 크리스팀은 탈출을 시도한다. 뒤쳐진 크리스는 탈출하는 차량에게 접근하던 도중 적군의 사격에 피탄되어 쓰러지는 위기에 처하지만 크리스가 탑승하지 않은 것을 깨달은 동료가 MRAP을 세우도록 하여 크리스를 극적으로 구조해낸다.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저격소총과 아내와 통화 중이던 위성전화는 적진에 남겨놓고 말았다. 이때 죽은 무스타파의 시체와 크리스의 남겨둔 저격소총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의미심장하다.

이 작전을 끝으로 전역한 크리스는 미국으로 귀환하지만 심리적 갈등을 겪으면서 곧바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어느 술집에서 술을 먹던 중 귀환 메시지를 받았다며 어디쯤 왔냐는 아내의 전화에 울면서 통화하는 등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 전쟁터에서 얻은 정신적 상처 때문인지 바베큐 파티장에서 아이를 넘어뜨린 개를 보고 갑자기 흥분, 개를 눕혀 제압하고 허리띠로 개를 내려치려는 돌발행동을 한다.[15] 아내가 그것을 보고 아연실색해 소리쳐서 때리는 불상사는 없었으나, 주변 사람들 반응이 압권 크리스의 행동을 염려한 아내의 권고로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된다.

크리스는 상담 도중에 적을 죽인 것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였으니 신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지만, 구하지 못한 동료가 많았다면서 자신의 사명감을 표출하며 아직도 전쟁터에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많은 동료들이 있다고 항변한다. 크리스의 의도를 파악한 의사[16]는 상이용사들을 돌봐주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고, 그로 인해 크리스는 인간성을 점점 되찾으면서 상이용사들을 사격장에 데려가 사격술을 지도하면서 그들을 보살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쟁 후유증을 겪는 군인들 중 총기가 없어서 불안하거나 반대로 총기가 두려워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격을 지도하면서 불안감을 떨쳐내도록 하는 치료법이 있다고 한다.

고향으로 귀환한 크리스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아내는 인간성을 되찾은 따뜻한 크리스의 모습을 행복하게 받아들인다. 가정도 안정을 찾는 상황이 나타난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크리스 역시 아들을 데리고 사냥을 다니고 딸과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가장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013년 2월 2일, 해병대에서 제대한 루스라는 사람과 사격장으로 향하는 장면이 나오며, 그 모습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이 비춰지고, 그 날 크리스가 루스에게 살해당했다는 자막이 뜨고 크리스의 관에 못을 박는 모습이 뜨면서 영화가 끝난다.[17][18]

엔딩 크레딧은 실제 기록화면으로 크리스의 운구차량을 에스코트하는 모습, 주민들과 군인들의 추모 물결, 장례식 장면을 보여주면서 올라간다. 그런데 상영관에서 엔딩 크레딧에 맞춰 불이 켜지는 타이밍이 공교롭게도 크리스의 장례식 영상이 나오는 부분이라서 직원이 멋 모르고 출구 안내하려다가 관객들이 전부 앉아있길래 몇 분간 대기하는 사례도 있었다.

6. 평가[편집]


대체적으로 본토인 미국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가벼운 전쟁 액션물이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겪는 한 미군의 내면적인 갈등을 잘 묘사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만의 색깔이 있는 괜찮은 영화다 등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물론 반대도 꽤 있지만 영화의 주제는 크리스의 영웅적인 모습이 아니라 전쟁의 참혹함을 크리스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다. 크리스가 4번의 파병을 거치면서 전쟁 기계 같은 모습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런 모습에 대한 염려는 아내의 시선에서 그려진다.

중동에 파병된 미군 주인공의 담담한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허트 로커와도 비슷한 느낌이 있다. 허트 로커의 주인공인 제임스는 비록 저격수가 아니라 EOD이긴 해도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해 계속 전장으로 복귀하는, PTSD로 해석할 수도 있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작중의 크리스 카일도 원인은 다르지만 이와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묘사된 크리스 카일은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며, 영화 후반에는 전쟁에 대한 환멸을 드러내고 최종적으로 일상에 복귀하는 반면 허트 로커의 제임스는 특별한 목적도 없이 끝까지 일상에 복귀하지 못하고 전쟁에 중독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참전병사들의 심적 고충과 피폐해진 정신을 보여주지만 실제 크리스 카일의 모습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다. 현실에서의 크리스 카일은 정신적 갈등을 보인다기 보다는 각종 인터뷰에서 '살인이 즐거웠다'고 밝힌 바 있으며(정확히 말하자면 "그것이 즐거웠다고 표현하는 것을 숨기거나 과장하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적들은 야만인이고 이라크 사람들이 어떻게 되건 자기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해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면모를 보였다는 오해를 받았었다. 하지만 그 인터뷰 중에 계속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서 인터뷰 진행자가 "저격을 할 때 기분이 어땠나" 등의 질문을 했다는 (적당히 우울한 표정이었다가 순간 표정이 썩는다) 사실이 나중에 알려지며 PTSD 증상이었다고 추정되면서 시간이 지나며 점차 동정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이후로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 미 정부의 요청으로 불려가 약탈자들을 30명 정도 저격해서 죽였고 자기 트럭을 훔치려는 범죄자 두 명도 죽였지만 국방부에 전화해서 문제없이 넘어갔다는 주장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지만 실제 크리스 카일은 고뇌하는 유형의 사람이라기보다는 마초성 넘치고 큰소리 치기 좋아하는 네이비 씰의 스테레오 타입에 걸맞는 인물이었다고 회고된다.[19]

하지만 이 영화에서 지적받는 가장 큰 결점은 엄연히 미국의 침략 전쟁인 이라크 전쟁을 침략자의 시선에서 미화한다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서 영화에서 나오는 첫 전투인 팔루자 전투는 단순히 어린애를 이용해 자살돌격을 하는 비열한 테러리스트와의 전투인 것으로만 나오지만, 그 원인을 따져보면 2003년에 미군이 평화 시위를 벌이던 팔루자 학생과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이후 팔루자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반미 세력과 미군 사이에 일어난 전투이다. 2005년 옥스퍼드 조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위에서 팔루자 시민 20명이 죽고 85명 이상이 부상당했으며, 충격적인 사실은 사망자 중 3명은 10살도 안 된 어린아이들이었다. 또한 영화에서 최대 악역으로 나오는 알자르카위만 해도 본래 미군이 이라크를 공격하면서 혼란이 일기 전에는 이라크에서는 테러 한 번 한 적이 없고 순전히 이라크 전쟁 덕분에 세력을 키운 인물이었다. 게다가 알자르카위가 속한 알카에다는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이라크에 아예 지부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이 영화를 두고 미국 내 좌우 이념 갈등이 일고 있다. 마이클 무어는 '저격수는 영웅이 아니다'고 트윗을 올렸다가 공화당 뉴트 깅리치 의원에게 "이슬람국가(IS)나 보코하람과 함께 지내야 한다. 그러면 '아메리칸 스나이퍼'에게 감사할 것이다. 나는 우리의 수호자들이 자랑스럽다"는 비난을 들었다. 깅리치는 평소 아랍을 죄다 박살내야 한다든지, 아랍에 민주주의를 세워야 한다든지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발언을 해온 극우성향 인물[20]. 이 깅리치에 대하여 무어는 '전쟁을 일으켜 ISIL 탄생에 이바지한 미국에 대한 것도 모르고 그저 이런다'고 맞받아쳤다. 또 세스 로건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독일인 저격수가 연합군을 저격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고 트윗을 했다가 욕을 듣고 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정말로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를 부추기고 있나

놀랍게도 이슬람 문화권인 바레인 같은 경우에는 버젓이 극장 개봉을 했다. 마나마를 취재하던 이코노미스트 한국기자들이 바로 2015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화를 보러 온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나온 것에 대하여 평을 인터뷰하자 평은 각자 달랐다고 한다. 몇몇은 그럭저럭 볼만했다고 했고, 또 몇몇은 불쾌하다, 미국 영화니까, 늘 지들이 잘났지, 보다가 잤다, 재미없더라는 평이었다고한다. 내용이 아무래도 무슬림이 적으로 나와서인지 18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리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상당수 아랍권에서는 상영금지당한 걸 생각하면 개봉한 것이 놀라울 지경이다. 이 영화 개봉에 대한 반대시위나 비판도 물론 있었다.

그 밖에 오만에서도 개봉했으나 38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였으며 터키에서도 개봉했지만 4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금세 3주만에 극장에서 내려갔다. 이스라엘에서도 개봉했지만 흥행이 하도 부진하여 몇개 독립영화 상영관 개봉작으로 물러나 80일이 넘게 상영했음에도 고작 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실패했다.

7. 흥행[편집]

미국 수익 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본토 수익으로만 제작비용인 5천 8백만달러의 두배인 1억 1천 6백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2014년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작품중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월드와이드 수익은 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왜 '전미'에 강조되어있는지는 후술.

미국에서는 성탄절인 2014년 12월 25일부터 불과 4개 극장에서만 제한개봉 형식으로 상영을 시작했다가, 마틴 루터 킹 데이 연휴인 이듬해 2015년 1월 16일 부터 확대 개봉되었는데, 역대 1월 주말 최고 흥행 수입을 기록하였다. 미국에서의 역대 1월의 주말 흥행 수입이 가장 높았던 영화는 아이스 큐브 주연의 영화 <라이드 어롱>이라는 영화로 바로 전해 2014년 마틴 루터 킹 데이 때 4151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이 영화를 오프라 윈프리라고 비유했다. 오프라의 전재산이 왠만한 연예인들의 수익을 합친 것보다 많고,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북미 흥행수입이 그 해의 모든 영화들의 북미 수입을 합쳐도 더 많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진주만에 밀리지만 절대액수로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제치고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전쟁 영화가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213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외 흥행 1위이다. 그밖에 영국과 프랑스에서 2천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호주에서 1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그 밖에 다른 나라에서는 1000만 달러를 넘기지 못했는데 미국만세 라는 영화로 알려져서 외면당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해외 흥행 수치는 모두 1억 9300만 달러를 넘기며 전세계 흥행 집계는 모두 5억 4300만 달러로 제작비 9배가 넘었다.

이념 논쟁에도 불구하고 일단 영화 흥행은 북미에서는 매우 성공적이다. 미국에서는 장기간 상영하며 흥행을 이어간 끝에 북미 흥행 성적은 최종 3억 4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미국 최고 흥행영화로 등극했다. 상영 기간의 거의 대부분이 2015년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흥행 1위로 기록된 이유는, 집계 방식이 그 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록이 아니라 '2014년에 개봉된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하여 2014년 12월 25일 제한상영으로 개봉 후, 실제 수익 집계는 2015년분까지 합치지만 불과 7일간 상영되고 2014년도의 흥행 1위에 오르게 되었다.(...) 사실 이같은 집계방식 때문에 미국에선 12월에 개봉한 영화 중에도 흥행 1위한 영화들이 많다.[21]

일본에서도 봄방학을 앞둔 3월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도 차지하고 181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꽤 흥행했다. 2139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탈리아, 2127만 달러를 벌어들인 프랑스, 2035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국에 이어 미국을 뺀 세계 흥행 4위를 차지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작품중의 최고 흥행작이다. 자신의 기존 모든 작품의 흥행을 월등히 넘어섰다.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그랜 토리노(1억 4800만 달러), 밀리언 달러 베이비(1억 달러), 용서받지 못한 자(1억 달러). 이 3편 흥행 수익(북미 흥행수익만)을 합쳐야 겨우 이 영화 북미 흥행 수치와 같을 정도이다. 또한 이전의 이스트우드 감독영화에서 최고대박작인 그랜 토리노가 거둔 전세계 흥행 2억 6900만 달러도 2배가 넘게 넘어섰다.

한국에서는 전국 35만 관객으로 일찌감치 막을 내렸다. 당시 한국 영화관을 꽉 잡으며 1400만 관객을 넘긴 국제시장 개봉때문에 제대로 상영도 할 수 없는 환경이었고 배급사도 흥행은 기대하지 않아 딱히 홍보도 하지 않았다. 달러 추산치는 192만 달러. 흥행과는 별개로 군필자들이 많은 나라인 만큼 평가는 좋은편이다.

그러나 재밌게도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전체 수익중 domestic score의 비율이 64퍼센트라는 기록을 세우며 다른 작품들에 비해 국내(미국)의존적인 수익 구조의 형태를 띠었다. 2014년 전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1위 3억 5천만 달러의 아메리칸 스나이퍼, 2위 3억 3천 7백만 달러의 헝거 게임: 모킹제이, 3위 3억 3천 3백만 달러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4위 2억 5천만 달러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5위 2억 5천 5백만 달러의 레고 무비, 6위 2억 5천 달러의 호빗: 다섯 군대 전투, 7위 2억 4천만 달러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8위 2억 4천만 달러의 말레피센트, 9위 2억 3천만 달러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10위 2억 2천만 달러의 빅 히어로다. 그런데 이중 도메스틱 수익이 60퍼센트를 넘는 작품은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유일하며 그나마 50퍼센트를 넘는것은 54.9퍼센트를 기록한 레고 무비 하나이고 나머지는 죄다 미국:외국 비율이 4:6, 혹은 3:7이 대부분이며 호빗과 트랜스포머의 경우 2:8의 비율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더군다나 전미 수익이 아니라 월드와이드 수익을 비교하면 도합 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7억 달러를 기록한 바로 밑순위의 헝거게임과 가오갤 그리고 하위권인 말레피센트, 엑스맨에 비해 오히려 더 수입이 떨어지며 각각 9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호빗과 트랜스포머 앞에선 명함도 꺼내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나마 빅 히어로가 6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전미 박스오피스 10위권중에 전세계 수익이 아메리칸 스나이퍼에 떨어지는 작품은 5위였던 레고 무비의 4억 6천 9백만 달러가 유일하다. 다시 말해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본토에서는 열렬한 호응을 받았지만 오히려 외국에서는 다른 상위권 작품들에 비하여 처참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이념 대립을 떠나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을 줬던 미국의 관객들[22]에 비해 외국 관객들의 평은 굉장히 저조한 편이다.

8. 영화 내 고증[편집]

  • 미국에서 영웅으로 칭송받는 인물을 묘사한 영화다 보니 전체적으로 군의 지원을 한가득 받은 흔적들이 보인다. 전장은 주로 이라크의 팔루자와 같은 시가지를 묘사했는데, 시가전에서 보병이 겪는 난관 또한 잘 묘사했다.
  • 도입부에서 M1 에이브람스로 분한 전차는 특이하게도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M60-2000가 등장한다. 메이킹 필름을 보면 M60 패튼 원본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촬영도중 포탑을 바꾸는 계획으로 바뀐듯 하다. 이 차량과 에이브람스와의 구별법은 엔진부가 가장 확실하지만 영화에선 클로즈업까지 해가며 보여주는 차체와 현가장치만 봐도 눈치챌 수 있다. 크리스의 첫 파병이었던 이라크전 초기에는 IED에 대한 방비가 빡세게 갖춰지던 시기가 아니어서인지 이때 M1 전차에 적용되는 도심지 생존 킷(TUSK: Tank Urban Survivability Kit)이 적용되지 않은 기본적인 상태의 M1이다. 보통 저격수에 대비하기 위해 전차장석 해치위에 방탄유리나 방탄판을 덧댄 포방패도 없이 전차장이 맨몸으로 노출된다. 아무래도 보급사정이 육군에 비해 떨어지는 해병대의 장비라서 그런 설정을 적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TUSK 장착차량들이 CG, 실차량이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 저격수의 행동이 잘 표현되었다. 적에게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작은 벽돌 틈이나 창문 안쪽에 자리를 잡는다. 또 초반부, 다른 팀원과 교대하는 장면에서 크리스가 엎드린 상태로 소변을 봐서 주변에 지린내가 진동한다는 동료의 불평이 나오는 등 장시간 엎드린 상태로 임무를 수행하는 고된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장면 등도 잘 표현되어있다.
  • 반군들이 여성과 아이를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는 미군의 약점을 이용해 테러를 벌이려 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여성과 아이들을 테러리스트로 양성해 테러를 벌인다.
  • 작중에서 초중반에 알자르카위에 대해 설명하기전 참살영상하나를 공개하는데 이 또한 알자르카위가 이끌던 무장단체 유일신과 성전의 첫 미디어 테러 희생자 닉 버그를 모티브한걸로 보인다.
  • 작중 등장하는 미 해병대 병사들은 사막위장색 MARPAT을, 미 육군 병사들은 ACU를 착용한 반면, 크리스를 비롯한 SEAL 대원들은 사막형 3색 BDU를 착용한다.그리고 간지나는 퍼니셔 해골 마크도.[23]
  • 4번의 파병을 거치면서 조금씩 미군 장비들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초기 파병에는 방탄판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기본상태의 험비가 나오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방탄판을 떡칠한 장갑 험비라던가 MRAP, 프레데터같은 UAV 지원이 등장한다.
  • 미 해병대의 공중지원은 AH-1W 수퍼코브라가 담당한다. 아쉽게도 공군의 A-10은 등장하지 않는다. 드라마 제너레이션 킬에서도 나왔듯, 미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아군 피해가 종종 발생하자 미 해병대원들은 A-10은 자신들을 죽이는 존재라면서 차라리 같은 해병대 소속 항공단의 코브라 지원을 더 선호했기에 이는 적절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일선부대에서 근접항공지원을 요청할 때 자기들이 선호하는 항공기 기종을 선택해 요청 할 수는 없고, 주면 주는대로 받는 것이라 기종을 가지고 고증을 적절함을 따질 문제는 아니다.
  • 제너레이션 킬에 나왔던 해병대 대대장 역의 챈스 켈리가 이 영화에서도 해병대 중령으로 나온다. 해병대 출신이라 그랬을지도..... 그런데 제너레이션 킬에서는 페란도 중령 역할을 했던 터라 실제 페란도 중령이 인후암으로 목소리가 상당히 걸걸해서 일부러 걸걸한 목소리를 냈는데, 여기서는 그냥 평범한 지휘관(?) 역할인지랴 평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반군들의 잔혹함도 제대로 묘사했다. 미군에게 협조하기만 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도 모자라 여성의 팔을 자르고 아이의 다리를 전기 드릴로 똟어버리는[24] 악행까지 저지르며 미군에게 협조해준 촌장을 주민들과 가족들 보는 앞에서 처형한다.[25] 실제로 이라크에서 IS를 비롯한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각종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다.
  • 크리스의 대칭점에 서있는 무스타파라는 반군측 저격수는 올림픽 사격 금메달 리스트라는 막강한 경력의 보유자로 나온다. 실제로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을 괴롭힌 주바라는 명칭의 저격수#가 활동했음을 감안하면 그를 묘사한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무스타파는 PSL와 SVD를 주무장으로 사용하며 크리스만큼 뛰어난 저격솜씨를 보여준다. 아이러니 하게도 크리스와 무스타파 모두 자녀를 둔 가장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설정이다. 전화도 막 쓰는부분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 SEAL 대원들의 프로다운 모습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전투 상황에서 혼란에 빠진 해병대원들과는 다르게 SEAL 대원들은 시종일관 침착한 대응을 하여 전반부 해병대원들이 가옥을 수색하는 장면을 보다못한 크리스가 직접 나서서 CQB를 지휘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전투 시작전에 하던 농담 따먹기를 전투가 끝나고 이어서 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 크리스는 무스타파가 발사한 총성만으로 대략적인 좌표까지 산출하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 시가전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이 묘사된다. 자폭 테러라든지, IED 매설이라든지, 가옥 수색이라든지, 저격수들의 대치 등 다양한 상황이 등장한다.
  • 영화의 설정상 서른 먹은 노땅이 20대 초반 청년들과 함께 BUD/S에서 구르는 장면과 타야와 만나는 시기가 겹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남들이 나이 먹고는 잘 지원 안하는 빡센 특수부대를 30대에 지원한 독특한 사람이라는 캐릭터를 주려고 한 듯 보인다. 그런데 실제 고증과 맞춰보면 조금 다르다. 타야와 함께 보던 뉴스 속보에서 2001년 9.11 테러가 나오는데, 이 시기에 크리스는 27세였고, 해군에 입대한 것은 1999년, 25세였다. BUD/S 입교 시점은 1999년이다. 그의 나이 30세에는 첫 파병이었던 팔루자 전투 때이다.
    서른 먹은 늙다리가 뭣하러 찾아왔냐고 하는 것은 훈련교관 특유의 어그로이다. 미군은 지원제인데다 특수부대는 그 중에서도 자원자인만큼, 선발 시험에서 가능한 혹독하게 다뤄서 못 버틸 인간은 처음부터 떨어트리려는 것이 이들의 주 업무다. 인종차별, 나이, 학력, 외모 등등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욕설을 다 들을 수 있다.[26] 하트만 중사가 비슷한 사례다. 징병제인 국내의 사례에서도 보통 군에 지원하는 나이 자체가 10대 후반 20대 초반이 절대 다수인 것과 같이 이는 어디에서나 공통적 현상이며, 특히나 SEAL 같은 특수부대는 자격 요건에서 체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기 때문에 체력이 정점을 찍는 20대 초반들도 수료가 쉽지않다. 론 서바이버에 등장하는 에릭 크리스텐슨 소령이 27세에 SEAL을 지원해서 수료했는데, 당시 동기들 중 최고령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크리스텐슨 소령은 원래 대학원 학위를 따고 미국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될 자원이었지만, 갑자기 늦깎이로 SEAL을 지원해서 수료한 것.
  • 주인공 크리스 카일이 병원에서 상이 군인들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사격장에서 사격을 가르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 등장하는 상이 군인 2명은 실제 상이 군인 출신 배우며 절단된 다리나 흉터는 모두 실제 이들이 입은 부상이다. 이 두 사람은 미육군 출신 Bryan Anderson[27]과 미해병대 출신 Jacob Schick[28]이며, 이라크 전쟁에서 IED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재활 치료를 거쳐, 지금은 사회 운동과 배우 활동 등을 하고 있다.
  • 살인범 에디 레이 루스는 1987년생으로 미 해병대 상병(CPL)으로 전역한 참전용사이며, 사건 당시 만 25세였다. 그는 13살 때부터 미 해병대 입대를 희망했고, 고교 졸업 후 바로 미 해병대에 지원 입대하여 군사주특기 MOS 2111 총포수리병으로 복무했다. 2007년 이라크에 파병돼서 바그다드 인근 주둔지에서 포로수용소 경비병 및 노획 총기관리병으로 6개월간 파병 근무를 했지만 전투 경험은 없다.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에는 인도적 재난 구호 작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7년간의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해병대에서 명예제대를 했고, 전역한 바로 그 달에 보훈병원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판정을 받았다. 장애의 원인으로는 아이티 구호작전 당시 지진피해 사망자 수습을 맡아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해병대 전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총기관리병으로 배 안에서만 근무했고, 작전 기간 내내 육지로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 영화상에서는 아이러니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범인도 주인공과 같은 전투 스트레스로 인한 PTSD가 있고, 군 생활도 저격병으로 한 것으로 각색되어 있다.
그는 환청과 편집증, 자살 위협 증상이 있었는데, 의사들은 장애의 원인을 알콜 중독으로 보아 입원 치료를 권했으나 그는 치료를 거부했다. 마침 크리스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근무하던 에디 루스의 엄마는 전쟁 영웅 크리스가 제대 군인들의 정신장애 재활을 돕는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의 아들을 도와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크리스는 흔쾌히 돕겠다고 했고 함께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로 했는데, 당시 술에 취해 있던 범인 에디 루스가 초면인 크리스와 크리스의 친구 채드 리틀필드를 갑자기 숨겨둔 45구경 권총과 9mm SIG 권총을 꺼내서 살해했다. 범인 에디는 범죄를 저지른 후 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신고를 받고[3] 출동한 경찰에 쫓기게 되었고 결국 체포된다. 체포된 에디는 법정에서 정신발작으로 인한 살해라는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으나, 교도소에 면회온 보안관에게는 그들이 자신에게 아무 말도 걸지 않고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사살했다고 밝혔다. 술 때문이든 정신장애 때문이든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지만, 범행 당시에는 마리화나와 위스키에 취해 있었기 때문에 범행의 원인이 정신적인 문제라는 범인의 주장은 법정에서 인정되지 않았고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선고되어 에디는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9. 관련 문서[편집]

[1] 작품상, 각색상, 남우주연상(브래들리 쿠퍼), 편집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노미네이트[2] M60-2000 전차를 동반한 보전 합동 수색대였다. 다만 실제 M60-2000은 도입된 적은 없으므로, 에이브람스를 구하지 못해 대신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3] 입교 당시 나이가 30세로 나온다. 교육생으로서 연령대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교관은 크리스의 나이 정도면 여기 있는 교육생들의 아버지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설정오류인데, 영화 내 고증 문단 참고.[4] 이 직후 옆에 있던 동료가 성공했다고 칭찬하지만 크리스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손치우라고 차갑게 반응한다.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복잡하지만 냉정함을 유지하려는 연기가 일품.[5] 거의 오른팔인 인물이라고 한다.[6] 동생은 미 해병대로 입대했다.[7] 오랫동안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는 자세가 무엇인지 떠올리면, 그가 숙련된 사수(반군)일 가능성을 고려한 것. 작중 크리스 역시 팔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항상 팔꿈치가 불그스름한 것을 볼 수 있다. 소소하지만 디테일을 잘 챙긴 부분.[8] 집주인은 미군이 '도살자'의 은신처를 급습할 때 통수를 치고 미군에게 총을 쏘다가 죽는다.[9] 실제로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흔하게 저지르는 악행이다.[10] 무스타파가 집에서 나오면서 올림픽에 출전해서 메달을 얻은 사진이 보인다.[11] 사실 처음엔 '내 딸이 울고 있으니 좀 봐달라'고 정중하게 말했는데 보모가 말도 없이 무시하자 바로 격분한다.[12] 사막의 하마 비글스. 본명은 라이언 조브.[13] 마크가 쓴 편지는 전쟁의 회의감을 느끼는 감성적인 내용이었다.[14] ACU 차림에 왼쪽 팔에 제75레인저연대 부대 마크로 보아 레인저 대원으로 보인다.[15] 본인 집에서 키우는 개였는데, 개는 당황하기는 하지만 그저 주인이 놀자고 하는 줄 알고 좋아라 한다(...). 나중에 꼬리까지 흔들며 쫓아다니는 장면도 잠깐 나온다.[16] 이 의사를 연기한 배우는 로버트 클롯워디(Robert Clotworthy)로, 스타크래프트의 주인공 짐 레이너의 성우다.[17] 스탭롤이 나오는 동안에는 BGM을 비롯한 어떠한 음향효과도 나오지 않아, 조용히 추모하는 연출을 보여준다.[18] 엔딩 부분은 영화 촬영 마무리 직전 실존 인물인 크리스 카일이 사망하면서 변경된 부분이다. 사실 영화 제작진과 크리스 카일이 사건 당일 바로 이틀 전만 해도 대본 수정과 관련해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도 이 사건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 회의 내용이 각본 단계가 아닌 대사 수정이라면 이미 각본이 다 나오고 세부적인 수정을 거치는 단계였을 것이고, 영화의 결말부 역시 이런 안타까운 장면은 아니었을 것이다.[19] 그런데 사실 이런 특수부대원들의 큰소리치기 좋아하고 전쟁을 대수롭잖게 여기는 태도 자체가 PTSD 증상들 중 하나다. 그들도 사람인데 살인을 즐길 리 없고(진짜 살인을 즐길 만한 수준의 싸이코패스들은 군대에서 규율에 복종하고 극기훈련을 참아내는 걸 잘 하지 못하므로 특수부대 장기 복무 자체가 곤란한 사람들이다) 대부분 영혼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그게 반복되다 보니 웬만한 자극에는 무뎌지고, 애써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살인과 죽음에 대해 무덤덤한 태도를 가지는 것. 월남전 영화 등에 흔히 묘사되는 민간인들을 죽이면서 낄낄대는 고참 군인들의 모습 등은 다 이렇게 PTSD 걸린 장병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다.[20] 우습게도 개신교 수꼴인 깅리치는 동성애도 혐오하는데 누이동생과 가족 여럿이 커밍아웃하면서 뉴트 깅리치를 비난하고 사이가 무척 나쁘다.[21] 타이타닉아바타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등.[22] 로튼토마토 오디언 스코어 84, 메타크리틱 72. 참고로 영화 대부의 로튼토마토 오디언스코어는 98, 메타크리틱은 100이며 영화 다크나이트의 오디언스코어는 94, 메타크리틱은 82다.[23] 실제로 크리스 카일의 팀이 마스코트로 퍼니셔 해골을 방탄복과 병기, 험비 지붕 사수 포탑방패에 그려놨었다.[24] 것도 모자라 전기드릴로 머리도 뚫어버린다! 드릴때문에 아이의 머리에 피가 튀기기 시작하는 순간 화면이 전환되므로 순식간에 놓칠 수 있는 장면.[25] 전쟁영화들에겐 유난히 관대한 영등위에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도 이런 민간인 대상의 잔혹한 묘사 때문으로 보인다.[26] 당장 작중 교육훈련 장면 중간에 백인 교관이 흑인 교육생한테 흑인 스테레오타입(흑인들은 수영을 못한다)으로 긁으려고 하고 교육생들 상대로 패드립까지 시전하기도 했다.[27] 영화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배우.[28] 영화에서 사격을 하는 배우. 면도기 회사, 쉬크의 창업자 Jacob Schick와는 동명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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